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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민 센터 앞 사슴책방
주민센터 앞 사슴책방진열되어있는 책 하나하나, 테이블, 문구류 등이 모두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곳 이었다.그곳에 있던 주인장 수사슴의 취향도 알 수있던 그림책방.동네에 숨어있는 향기가 다른 서점들이 좋다.다음에는 책 한권 안고 와야겠다.
2025.04.23 -
떡순이 떡돌이의 전여친 떡볶이 -홍대점
원래 가려고 했던 떡볶이집이 폐업을 해서 발걸음을 돌렸다.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며 네이버지도를 검색하고 있는데, 두눈을 의심 할 만한 네이밍의 떡볶이집을 발견해서 가보았다.일단, 겉 모습은 화이트톤으로 깔끔한 인상이었다.상큼한 레몬을 넣은 얼음물이 있었다.이 화분..? 식재료인가?토마토 레드의 귀여운 메뉴판!아마, 고추장을 상징하는 거겠지?전여친의 음식을 잊지못한 사장님의 히스토리.전여친 떡볶이 , 블랙오튀콘립 우선 떠볶이 매니아로 보자면 맵지않아서 좋았고 오튀, 콘립은 정말 메인메뉴보다 더 맛있다고 생각될만큼 좋았다.하지만, 떡볶이 자체로 보자면 조금 아쉬웠는데, 떡에 양념이 덜베어있는느낌? 너무 물렁물렁했다.양념과 감자 매쉬를 스프처럼 떠먹는건 정말 맛있었다. 그리고 키친크로스나, 셔츠 등을 판매..
2025.04.19 -
소박한 식탁 -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
드라마 보며 둘이 앉아 펑펑울었다.'눈이 부시게'도 마음 아프게 보았지만, 이렇게 구슬픈건 처음이다.할머니손에서 반, 어머니 손에서 반 자란 것 때문일까, 나이가 먹은걸까. 극 중 어머니가 죽기전 '살민 살아진다.' 라는 장면이 기억속에 남는다.부모는 미안한 것만 사무치고, 자식은 서운했던 것만 사무친다.그래서 나는 아이를 갖는것을 고민하고 있었다.나는 아직 세상을 살아지고 있는 것 같다. 나이가 먹으면서 용기가 점점 떨어지고있다.하지만 난 세상의 고통을 제대로 경험해보지도 못했기 때문에. 내 아이가 이 세상에서 물기없는 말들로 허기져 자랄까봐. 그래도, 애순이와 관식이의 소박한 식탁에서 보았듯 작은 순간의 행복이 우리를 지탱 한다는것을.
2025.04.15 -
서촌 소품샵 산책 2탄 - 꽁뜨와 드 미라벨 , 언글래마우스, ofr seoul
소품샵 산책2탄.유럽 아파트 느낌의 입구를 마주했다.먼저 2층 언글래마우스 (UNGLAMOUS) 문을 닫아놓고 계셨고, 벨을 눌러달라고해서 누르고 기다렸다. 조금 뚱 한 느낌의 응대인사가 있어서 음 ..? 뭐가 문제가있나? 싶었는데, 이곳은 예약제 운영하는곳 같다 우리는 불쑥 찾아온거라 그런듯 하다, 우리들어올때 뒤따라 들어오는 팀도 있었는데..죄송합니다🙄그래서 20초 만에 빨리 보고 다시나왔다.대체로 고가 카펫들과 소품들이있었고, 정말 아름답다윤 소품들이 많았다. 하지만. 돈이...ㅠㅠ 아.. 사진촬영도 안됩니다.바로 나와서 3층 꽁뜨와 드 미라벨 (Comptoir de mirabelle)이곳에도 정말 아름다운 소품들이 많았다.그리고 사진촬영도 가능!앞치마 사달라고하는 중..ㅋㅋ영업시간은 13:00-..
2025.04.09 -
깊숙한 흙진주 2025.04.0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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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촌의 연두
서촌에도 연두가 살고 있었다.우리집에도 연두가 살고있었지.벌써 떠난지 오래지났네. 보고싶다
2025.04.08